2011 년에 상추키우기에 재도전했다.

다이소에서 산 1000원 화분키우기 셋트. 남자친구는 방울토마토 키우는 중이고 나는 딸기랑 상추 키우기에 도전..

이렇게 설레이게 예쁘게도 쏙쏙 나온다

잘 자라는가 싶더니 어김없이 마구 웃자라서 픽픽 고꾸라지는 상추들...
작년같이 될것 같은 위기감이 엄습해서 역시나 또 꽃집아저씨한테 쪼르르 달려감.

꽃집 아저씨와 베란다 채소밭 잘 가꾸시는 분의 블로그에서 도움 받아서 예쁜 구름 무늬 종이컵에다가 하나씩 옮겨심고 복토 해줬다.
그런 다음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놓아주고. 게다가 퇴근후엔 집에 가져가서 스탠드 불빛도 쬐어주고 출근할땐 다시 햇빛 잘 드는 회사로 모셔오는 등 지극정성을 쏟고있음.
이러다 선릉역 상추녀라고 인터넷에 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까지 든다.
근데 이게 키우다보면 하루하루 커가는게 눈에 보이니까 은근 애정이 생기게 되고 나도 모르게 사랑을 쏟아붓고 있다는거징...

지극정성을 쏟아서 그런지 주말이 지나자 상추상태가 굉장히 좋아졌다.
잎파리도 훨씬 커졌고. 건강하게 잘 자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5월에 이사가면 더 큰 화분에다가 옮겨심고 베란다에 다른 화분들이랑 같이 두고 키울까 생각중이다.
채소도 많이많이 키워봐야지!ㅎㅎ 식물 키우는 거 너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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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드디어 왔다..
이제 열리는군화~
앙짱이다 ㅋㅋㅋ 저 html 잘못 만져서 진짜 이상하게 됐어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