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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끼

dairy 2009/09/03 01:21
아 오늘 칼퇴하고 일찍 자다 지금 일어나 있다.
역시 밤은 좋다.

음 요즘은 특히 돈에 대한 생각을 짱. 짱짱짱! 많이 한다.
어떨 땐 작업 생각보다도 더 많이 하는것 같다.
책도 맨날 돈에 대한 책만 보구 -_-
하루도 생각하지 않는 날이 없는것 같다.
오늘은 친한 친구한테 부사모 모임 같이 나가자고 문자까지 보냈다.

당연히 해야하는 생각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 생각이 너무 간절해서 그런지 요즘은 돈얘기가 입밖으로 안나오는 날이 없는것 같은데
음 그걸 좀 자제해야 될것 같다. 너무 돈만 밝히는 것 같아 보일라. 이크

예전 일이긴 한데 내가 진짜 좋아하는 오빠한테
쎄리 넌 아직 어린데 너가 너무 일찍 사회에 나와서 세리가 때가 탄것 같애. 아직 늦지 않았다. 순수했던 쎄리 돌아와~! 세리야~ 넌 아직 늦지 않았어~! 이런 말도 들은적도 있당. -.-
무시기!? 우찌...
난 내가 아직도 순수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ㅋㅋㅋㅋㅋ



오늘 회의시간에 팀장님이 농담식으로
쎄리 스크립터 해볼 생각 없느냐고 어쩌구저쩌구...(잠깐 멍때리다 너무 갑자기 들은 말이라 다 기억이 안난다.)
했는데 순간 고민했다 ㅋㅋㅋ
'무시기?? 나 스크립터로 전향해야 하는것가?' 
하는 생각 하며 잠깐동안 아무말 없이 팀장님을 쳐다보고 있었음
순간 갈등했다 ㅎㅎ
스크립트 하는 거 보면 왠지 무진장 복잡해 보인다. 뭐든 알아보고 싶고 배워보고 싶은 생각은 많긴 하다.
하지만...모니터 보면서 스크립트 하다가 열라 분노해서 폭발하는거 아니야!?



음 이제 루사가 없다고 생각하니...무지 슬프다.
그래도. 루사가 그만두는 날이 되면 눈물이 펑펑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했던것 보다는 아무렇지도 않다.
오히려 요 전에 전체 회식하던 날 난 집에 와서 루사 생각하면서 엉엉 울다 코막혀서 잠 못자고 -_- 그랬는데
지금은 파견 나와있어서 그런지 루사가 나갔다는게 실감이 안나는 것 같다.
음...그리고 또 가끔 볼거라고 생각해서 그런걸까?
하지만 본사에 있는 혬언니는 엄청 적적할거 같다. 나야 뭐 원래 혼자 잘 있는 성격이지만.
언닌 맨날 나한테 울적해하면서 말 건다. 저번에도
'나 맨날 혼자 도시락 X먹을꺼야'  라고 절규함 -.-
본사가면 나도 더 많이 느끼게 되겠지. 나도 루사가 없는게 무진장 싫다.
루사도 없고 혬도 없다고 생각하면 왠지 회사 다니기 싫어질 것 같다. 으 울적해...
루사같은 친구가 또 없을꺼당. 아무도 루사 대신이 되어줄 수는 없을꺼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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